옥천군, CBS배 유치 성공…전국 60여개팀 1500여명 선수단 참가 예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대회가 옥천 체육센터 등지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199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옥천에서는 10여년 만에 유치한 내년 대회에는 전국의 배구 명문 중‧고교 60여개팀에서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 9월초 단양에서 개최된 올해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옥천고등학교 배구부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군은 내년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광선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내년 9월 옥천에서 CBS 전국중고남녀배구대회가 개최되면 전국의 많은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을 찾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지도를 높이는데 좋은 기회인 만큼 이번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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