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서 4개소 선정…홍보·보조금 지원

행정안전부의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된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내 물놀이 시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충북 최고의 피톤치드 숲으로 알려진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18년도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물놀이 안전명소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 주요 물놀이 명소를 대상으로 주변 경관,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방문객 만족도 등을 심사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지역으로 장령산을 포함해 제주 서귀포시 솜반천 등 총 4곳을 선정했다.

이들 4곳에는 앞으로 5년간 행안부에서 진행하는 중앙 언론 홍보와 물놀이 사업 추진을 위한 국고보조금이 우선 지원된다.

군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장점을 잘 살리며 시설개선에도 힘을 쏟아 중부권 최대 휴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994년 6월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발 656m의 장령산을 무대로 소나무와 참나무가 숲을 이루는 최고의 힐링 명소로 꼽히고 있다.

맑고 깨끗한 물, 피톤치드 가득한 치유의 숲, 고즈넉한 산책길이 사시사철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숲속의 집, 야영장, 정자,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물놀이 최적지로 각광을 받으며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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