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018청주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21일 행사 기간 중 예술의전당 1 소전시실과 한국공예관 2층에서 ‘세계기록유산전’을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그림형제 동화컬렉션, 1910년대 초기 영화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는 데스멋 컬렉션, 세계 최초의 장편 전쟁 다큐멘터리 영화인 솜전투 필름, 1983년 453시간 생방송으로 방영한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등을 볼 수 있다.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의 가치를 세계의 기록유산들과 인류문화사의 맥락에서 되돌아볼 수 있는 자리”라며 “인류의 기억을 담고 있는 세계 기록유산들을 모아 다양한 가치와 역사를 펼쳐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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