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 소수초 전교생은 지난달 28일 괴산군 칠성면의 미루마을 숲 속 작은 책방을 다녀왔다.이번 소수초 책방 나들이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학생들이 숲 속 책방에 있는 예쁜 책들을 접하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책방 아주머니께서 준비한 재미있는 동화책 구연을 듣고, ‘나만의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등 책방을 둘러보며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었다.

박지웅 학생(6년)은 “평소 서점에 방문하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곳처럼 편안하고 예쁜 책방에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책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이 느껴져 앞으로도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