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백석대·백석문화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28일 7696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기증했다.

이날 헌혈증 전달은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기탁으로 진행됐다. 기증된 헌혈증은 조혈기능 저하와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은 “우리 대학은 이웃과 함께, 너와 내가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백석인의 책임 아래 학생들을 교육해왔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헌혈증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2012년 3006명의 학생들이 인간 핏방울 모형을 만들어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웠으며, 2014년에는 단일기관 단일장소 1일 최다 헌혈(1245명, 혈액 498ℓ)로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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