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청천 둔치에서 열린 보은대추축제에 몰린 인파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
지난해 열린 영동난계국악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국악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난계국악축제]

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640주년을 담다’를 주제로 다음달 11일부터 나흘간 박연 선생 탄생지 영동군에서 열린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조선시대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이끌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이 축제에서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 다양한 퓨전 국악 연주, 조선시대 어가 행렬, 종묘제례악 시연 등 현대와 전통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행사가 펼쳐진다.

[보은대추축제]

보은군은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2018 보은대추축제를 개최한다.

첫날 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 특설무대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이번 대추축제에는 40여개의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170여개의 판매부스에서는 전국 제일의 보은 대추를 비롯해 청정보은에서 자란 80여종의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댄서들이 총 출동하는 ‘보은갓댄싱킹’ 경연대회가 10월 14일 열리며 △13~19일 12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13일 2회 보은전국국악경연대회·23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보은 영동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