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등재 3주년 기념식이 2일 오후 6시 KBS청주 야외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양승동 KBS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의 축사와 격려사와 더불어서 가수 남진, 인순이, 윤수현의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1983년 6월 30일부터 138일에 걸쳐 453시간 45분 동안 방송댔다. 이 기간 10만952건의 사연이 신청됐고 5만3536건의 사연이 방송에 소개됐다. 1만189건은 상봉에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쟁과 분단의 참상을 고발하고, 뜨거운 가족애와 인류애를 보여준 역사적인 기록물로 인정받아 2015년 10월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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