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22회 가톨릭 미술상 후보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가톨릭 미술상은 1995년부터 천주교회 성 미술 발전과 토착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본상, 추천작품상, 특별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본상은 △벽화, 모자이크, 유리화, 판화 등 회화 △부조, 환조, 입체조형물 등 조각 △금속공예, 섬유공예, 도자기공예, 석공예, 목공예, 유리공예 등 공예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공업디자인, 섬유디자인, 공간디자인 등 디자인 △건축(성당, 공소 및 교회 관련 시설) 등이다. 가톨릭 미술상 운영위원, 역대 수상자,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 지도신부와 회장, 교구 건축위원회가 후보작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작품상은 본상과 별도로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에서 추천한 작품을 심사해 부문 관계없이 시상한다. 해당 작가의 회원 가입 여부 제한은 없으나 본상과 중복해 추천할 수 없다.

특별상은 장르 구분 없이 한국 천주교회 성미술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작가의 작품이 선정된다.

공모는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에서 응모 양식 또는 추천 양식을 내려 받아, 출품작의 사진 이미지 파일과 함께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문화위원회 웹하드에 올리면 된다. 심사 결과는 내년 1월 중에 발표된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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