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창구 설치, 12월 말까지 운영

시청 4층에 문을 연 예산낭비·절감신고센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이번 달부터 예산낭비와 절감사례에 대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신고기간 운영은 그동안 예산낭비 사례 신고와 예산절감을 위한 시민 제안을 받아 왔으나, 참여 수단이 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에 한정돼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시청 예산편성실과 각 읍·면·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예산낭비와 절감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센터를 설치했다.

주요 신고대상은 시 사업과 관련한 예산의 불법·부당한 지출과 보조금 부정수급, 전시성 행사·축제 등 낭비성 사업 등이다.

또한 예산 절약과 수입증대 제안 등도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낭비 신고와 예산절감 제안과 관련, 문의는 시청 기획예산과(☏850-524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시 예산 운영에 대한 시민 이해도가 높아지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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