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인 10월 10일을 앞두고 가족, 이웃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벌인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예방·치료를 위해 지정됐다.

군은 그동안 △생명사랑 이동상담실 △군민 생명지킴이 활동 △찾아가는 직장인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 △농번기 소외계층 우울극복 프로그램 △자살예방 캠페인 등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도입 실시해왔다.

그 결과 2015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59.1명에서 2016년도는 37.0명으로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자 1일 ‘57회 청양군민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생명사랑 이동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2일에는 청양읍 일원에서 ‘생명사랑 거리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에게 생명사랑과 정신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4일에는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특강’이 마련된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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