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곳, 도서관’ 주제로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 당진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6일 3회째를 맞는 독서문화축제가 당진중앙도서관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곳,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독서 동아리와 서점, 출판사 등 각계 각층의 독서 관련 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 하는 북 페스티벌이자 즐길 거리가 풍성한 시민 참여의 장으로 이어진다.

축제에는 어린이 독후감상화 대회, 독서 OX퀴즈, 동화구연대회 등 책과 관련된 행사와 브라스밴드 공연, 국악공연, 매직 버블 쇼 등의 공연행사와 전래놀이, 볼풀에서 보물찾기, 캐릭터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에는 작가의 방, 책 저금통 만들기, 나만의 독서가방 만들기, 느림 우체통 편지쓰기, 세상에서 이런 책이, 북 캠핑 등 책과 관련된 12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독서동아리 사서의 추천도서 전시. 손안愛서 사진전의 전시 행사도 갖어 시민들이 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1.2회에서 성황을 이뤘던 시민도서교환전도 마련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행사 당일 가져오면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서점 3곳과 노란상상 출판사, 여유당 출판사 등 9개 출판사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문화축제가 3회를 맞아 지역의 시민과 함께하는 유익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당진시민 누구나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됨에 따라 도서관에 참여 책 읽은 즐거움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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