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정보 습득 통해 발전 이끌어야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1일 “지금은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잘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시정에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발전시킬 것인지 함께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열린 직원월례조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우선적으로 정보에 밝은 공무원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의 이날 발언은 도청과 중앙부처 등 관외출장을 통해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행정적 시각을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 시장은 이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숙고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따진 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달 지역에서 열리는 밤 축제와 앙성탄산온천제, 국제연무대회 등과 관련, 조 시장은 “시민이 화합하고 충주가 대·내외에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축제가 끝난 뒤 피드백을 통해 행사 노하우를 축적하고 좋은 토대 위에 다음 축제가 개선되고 발전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내년 정부예산이 올해보다 284억원이 증가한 5158억원을 확보하고 골프장 고질 체납액 징수와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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