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위한 '어린이 홈페이지'를 구축,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홈페이지는 텍스트 위주가 아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과 이미지 등으로 구성, 친근감을 느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도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고 감성적으로 구축했다.

메뉴는 △충남교육청 소개 △충남교육 이야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배움터 △내일의 꿈을 찾아서 △교육 관련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배움터'사이트는 생활안전 동영상, 성교육, 사이버범죄 자료 등을 담아 각종 위기 상황 때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과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내일의 꿈을 찾아서'사이트는 어린이들의 미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업 심리검사와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백운기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어린이 홈페이지 구축은 어린이들이 더 쉽게 충남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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