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가 청주에서 공식 출범했다.

2018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식을 가졌다.

20여 개국 40여 기관이 모인 이날 창립식에서 세계 인쇄박물관 관계자들은 인쇄문화에 관한 동서양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댄 테이트-제이미슨(뉴질랜드 인쇄박물관)IAPM 의장은 “2016년 세계인쇄박물관협회 회의를 계기로 직지에 대해 알게 됐다”며 “세계인쇄박물관협회가 인쇄 분야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공식 활동을 벌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세계인쇄박물관협회는 청주를 중심으로 기록유산과 인쇄문화의 보존 등 지식정보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