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 달리는 비내길 마라톤대회 등 행사 풍성

앙성탄산온천축제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21회째를 맞는 ‘비내길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가 5~7일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5일 포크음악 공연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봉주와 함께 달리는 비내길 마라톤대회와 단호박·한우요리대회, 산악자전거대회, 탄산온천수 족욕체험, 맨손 민물고기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6일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 명품 비내 길을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개막행사 후 이어지는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과 콘서트는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앙성탄산온천은 국내 유일의 탄산온천으로 입욕 시 탄산가스가 피부로 흡수돼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심장 기능을 원활히 해주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비내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아름다운 길로, 가을철 물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최고 풍경으로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우재규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시원한 탄산온천욕을 즐기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진 비내섬에서 억새 향연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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