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보보존관리사업 연구용역 관련 내용 설명 및 주민 의견 수렴, 질의 응답 진행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은 4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부여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 시행계획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자구 지역주민들과 부여군, 부여군의회,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문화재청 장기사업인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은 부여, 공주, 익산 등 3개 시군이 2017년부터 사비천도 1,500주년인 2038년까지 22년간 추진된다.

이 사업은 기존의 개별유적 위주 정비에서 벗어나 통합적인 유적 정비를 통해 백제왕도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설명회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시행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 됐다.

부여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세계유산인 관북리유적, 부소산성, 나성,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를 포함 화지산유적, 능안골고분군, 가림성, 왕흥사지, 군수리사지, 구드래 일원 등 12개 유적이다.

사업내용은 왕흥사 복원, 방문자센터 및 전시관 조성을 비롯 12개 유적의 토지매입, 발굴조사, 학술연구, 유적 정비 등 추후 백제왕도 복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단계로 튼튼한 기반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에게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을 홍보하고, 동참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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