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발표 2017년 자살사망률 자료 분석결과

월례모임에서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은 지역사회와 연계 추진 중인 자살예방사업 노력결과 2017년 자살률 대비 27.7명이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자살사망률 통계’ 자료를 분석 결과 2017년 예산군 인구 10만 명당 전체 자살률이 17.5명으로 전년보다 27.7명 감소했다.

특히 2010년 이후 지난 7년간 자살사망률은 4.3배 감소했으며, 충청남도 내 순위도 2위에서 14위로 낮아졌다.

이는 경찰서, 소방서, 병원, 노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자살예방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살예방사업을 벌인 것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한 우울 선별검사,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한 멘토링 사업, 자살시도자 및 자살 유가족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것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사업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자살예방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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