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앞날, 새 정부 비전 농정에 달려 있다”

청양산야초추진단의 선진지 견학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 청양산야초추진단(단장 김정근)이 군 임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소득을 증대하기위해 지난달 28일 경남 산청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청산임산영농조합법인과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김정근 청양산야초추진단장, 조원묵 교수, 김선식 산림경영팀장, 산야초추진단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단원들은 청산임산영농조합을 방문해 박행규 대표로부터 산지에서 놀라운 수익을 내는 산림자원 생산 최고의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박 대표는 20년 동안 산림복합경영, 묘목재배 등으로 임산업계에 새로운 수익모델 제시해 ‘복합임업경영’의 토대를 마련해 전국 임업인들로부터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아 2006년 국내 최초 신지식 임업인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그는 “우리 먹거리의 앞날이 새 정부의 백년대계 비전 농정(임업)에 달려 있다”며 중간 유통구조를 조정해 도농 직접 연계를 구축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단원들은 산청한방약초축제장과 약초시장을 방문해 산야초, 한방약초 등 다양하게 생산된 제품을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제품 개발의 필요성과 유통·판로 안정화의 중요함을 인식했다.

청양군은 오는 2020년까지 12억원이 투입되는 균형발전사업(산야초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향토산업과 연계한 “청양산야초 클러스터육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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