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 달성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지난달 28일 2019학년도 전문대학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 충북도립대학이 도내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6.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립대학은 10개학과 342명 모집에 2198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보다 1224명이 증가했다.

학과별로는 조리제빵과 10.3대 1, 소방행정과 7.8대 1로 2019학년도에 신설되는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기존의 학과 중에는 바이오생명의약과가 8.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충북도립대가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대학의 이미지가 개선된데다 지역인재 키움 프로젝트, 기숙사 신축 추진, 명품인재이어달리기 기부캠페인, CPU센터 구축 등 최근 대학의 발전적 변화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학관계자는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직접 고교를 방문하고 입시박람회를 찾아가는 등 학생 모집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오는 11월 6일부터 있을 수시2차 모집에도 우수한 학생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홍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