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2015 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를 목표로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지원을 위한 교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17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진행한 초등교사 연수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지원을 위한 교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개월 간 홍익대 국제연수원(초등)과 새움중(중등)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 760여 명과 중등교사 240여 명 총 1000여 명이 대상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해 현장의 교원들이 학교 급별 총론과 교과교육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생참여중심, 인성교육 중심의 교수․학습과 평가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위해 권역별, 학교급 별, 교과별(중등)로 총 29개 권역(초등 20권역, 중등 8권역, 특수 1권역)으로 구분해 초등 6회, 중등 7회 총 13회에 걸쳐 실습과 토의·토론형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중등은 5년 이하 저경력교사를 대상으로 경력교사들이 멘토가 되어 ‘교육과정-수업-평가 한눈에 보기!’라는 주제의 실습형 연수로 기획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강의 중심의 연수에서 교사들의 실습과 참여 중심의 연수로 전환하여 교사들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중심 세종창의적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급별 컨설팅 지원단(유·초·중·고·특수 각 1개)을 구성해 학교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다양하고 특성화된 2019학년도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학교급별 개발 T/F팀(유·초·중·고·특수 각 1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소통으로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의 역량을 키우고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를 운영한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원하는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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