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월드비전 충북본부(본부장 최성호)는 2일 청주용성중(교장 나기출)에서 기아체험을 실시했다.

620여명의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식을 하며 세계시민교육 특강을 받았다.

식수체험, 불평등게임, 난민걷기체험, 문맹체험 4가지의 활동을 통해 난민들의 삶을 간접 체험했다.

이날 모금된 660만원의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멜카벨로 지역 가축지원사업과 빈곤가정 자립 사업에 사용된다.

나기출 교장은 “기아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상황을 알고 그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나아가 나눔의 마음을 가지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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