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의 생명은 발언이다> 책자 펴내…질문방법 수시 토론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들이 4일 효과적인 발언을 위해 자체 책자를 펴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의원들이 효과적인 발언을 위해 <의원의 생명은 발언이다>라는 책을 만들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화제다.

4일 정책복지위원들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안건심의와 관련해 효과적인 발언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던 중 책자를 만들어 다함께 발언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어 관련정보와 그동안의 경험을 모아 이날 28페이지 분량의 작은 책자를 만들었다.

이 책자에는 발언의 구체성, 매너, 알맹이 있는 질문 등의 정보를 담았다. 자체 간담회시 수시로 주제별 질문방법에 대해 토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책복지위원회는 이 책자를 바탕으로 간담회, 위원회, 본회의 등 각종 회의석상에서 질문하고 토론하는 방안에 대해 서로 멘토 역할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상돈(청주8) 위원장은 “의원들에게 주어지는 발언은 효과적이면서도 말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며 “의원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발언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다함께 배우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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