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심포지엄 및 제약·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바이오 중심 충북’ 실현과 바이오분야 취업준비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치러지는 2018 바이오페스티벌(Bio Festival 2018)이 4일 오전 10시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로벌 트렌드 동향을 습득하기 위한 ‘Bio Excellence & 바이오심포지엄’과 ‘취업지원프로그램(바이오&제약 콘서트, 잡페어, 정책설명회)’, 바이오 영재 발굴 목적의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Bio Excellence & 바이오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재조합 항체 연구의 권위자인 벨기에 브뤼셀 대학의 세르지 뮐더만 교수(Dr. Serge Muyldermans)와 단백질 공학 전문가인 독일 뮌헨 공과 대학의 아르네 스케라 교수(Dr. Arne Skerra) 등이 연사로 초빙되어 바이오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취업지원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 및 제약 산업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약업무설명회와 함께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을 통해 진로방향을 제시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약업무설명회에서는 보건산업인력플랫폼인 ‘바이오헬스넷’을 소개함으로써 페스티벌에 참가한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하여 행사장에는 기업의 홍보 및 취업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전시부스가 설치되어 바이오페스티벌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대전지방식약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GMP 현장 설명회는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과 화장품 GMP의 개념, 인증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져 바이오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 관련 기관, 기업, 연구원 및 학생들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것이다. 또한 이를 기회로 충북 오송이 바이오의약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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