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원대 미래창조관서 세미나 개최

청주시 용정동 이정골 신항서원.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 신항서원의 원천스토리 발굴 및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위한 세미나가 5일 오후 1시 30분 서원대 미래창조관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8 지역특화 스토리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고 서원대 산학협력단과 국제통합예술교육협회는 지난 7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가보조금 1억6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총괄책임자인 김호경(서원대 문화기술산업학과) 교수는 "청주시 이정골에 위치한 잊혀진 신항서원의 역사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신항서원 일대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선비들의 삶과 스토리를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홀로그램, 드론 등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R(가상현실)이 접목된 융복합공연과 신항서원 선비들의 이야기를 AI(인공지능)오디오북으로 체험하며 홀로그램기술이 결합된 예술작품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공연콘텐츠가 개발된다.

세미나 1세션에서는 신항서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청주지역 선비들의 삶과 교육, 풍류문화, 의병활동 등에 대해 살펴보고 2세션에서는 조선시대 선비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의 설계방향과 지역역사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특히 최신 인기 VR 게임인 '비트세이버(Beat Saber)' 체험행사에는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