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까지 운영, 1농가당 8일까지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수확기를 맞아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3인 1조로 긴급지원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긴급지원반은 재난과 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분야 농가와 기업을 비롯해 인력난을 겪는 소농, 연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분야 소기업, 취약계층 등에 신속히 일손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긴급지원반은 상반기 3월부터 6월까지 25개 농가에 연인원 425명을 투입,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해냈다.

하반기에도 사과 따기와 은박지 깔기, 사과 잎 따기 수확 후 뒷정리, 밤 줍기 등 18회에 걸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줬다.

시는 인력을 지원받은 해당 농가와 기업체 호응에 따라 오는 11월 초까지 긴급지원반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지원반은 1농가당 8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일손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