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의회가 집행부 주요 업무를 청취하고 사업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충남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찾아 충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공휘 의원은 "도의회는 도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충남의 발전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향후 오늘의 경험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의정활동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장헌 의원은 "바이오산업은 문재인 정부가 지원을 확대하는 미래산업"이라며 "바이오센터가 예산과 논산, 천안 등 4곳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좋은 인재가 일 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도 지난 4~5일 태안 양념채소연구소,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금산 인삼약초연구소 등을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농경환위 위원들은 이틀간 현장을 둘러본 뒤 사업소 운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김명선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밭작물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양념채소연구소 등 농업기술원 소관 연구소에서는 농작물의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기술적 연구가 필요하다고"고 지적했다.

김영권 의원은 "안면도 휴양림의 방문객이 많고 인기가 많아 다행스럽다"며 "하지만 방문객의 재방문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해 타 휴양림과의 차별성을 갖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득응 의원은 "금산 인삼의 판매전략 및 제품의 다양화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하다"며 "고부가가치 인삼 제품을 생산해 인삼판매의 다양화를 고민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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