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제천 5도…낮에도 20도 안팎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寒露)’인 8일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다. 한글날 이후에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그러나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아 쌀쌀하겠다.

이날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보령 11도, 대전·청주 10도, 옥천·홍성 9도, 천안·세종·공주 8도, 제천 5도 등 5~1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청주·천안·세종·공주·보령 21도, 제천·옥천·홍성 20도 등 19~20도로 예보됐다.

충청권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일부지역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강원산지, 경북북부 등에는 서리가 내리겠다.

법정공휴일인 한글날은 가끔 구름 많겠고, 밤에는 흐려지겠다.

중기예보에선 10월 중순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글날 이후 10일부터 낮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기온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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