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과 다음 달 3일 2회 진행, 사전예약 접수

‘명사동행 충주 풍경길 걷기축제’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27일과 다음 달 3일 2회에 걸쳐 ‘명사동행 충주 풍경길 걷기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선정한 15곳의 걷기여행길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충북도내에서는 충주 중원문화길과 하늘재길 등 2곳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27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기획자 구범준 PD를 초청해 중원문화길을 함께 걸으며 충주지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두 번째 행사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29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임순례 감독을 초청, 단풍이 유명한 하늘재길을 걷는다.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중원문화길과 단풍이 아름다운 하늘재길은 코스 난이도가 낮고 거리가 짧아 가족과 연인이 걷기에 적당한 코스다.

행사 참가 신청은 충주문화관광 홈페이지(chungju.go.kr/tour), 충주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충주체험관광센터(☏850-6739)에서 각각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자 777명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충주시는 중원문화길, 하늘재길 이외에도 명품 걷기코스를 보유한 힐링도시”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