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민안전·범죄예방효과 기대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방범용 CCTV가 옥천군에 도입됐다.
옥천군은 최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충북도립대 기숙사 앞 등 범죄 취약지역 31곳 교차로에 차량번호 인식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군은 이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군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현장 영상만을 담을 수 있는 기존의 방범용 CCTV는 차량을 이용한 범죄나 범인 도주 시 차량 번호식별이 어려워 범인 동선 파악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새로 도입된 스마트 방범용 CCTV는 범죄발생 상황을 실시간 감시해 동영상을 저장하고 차량 이동시 차량을 자동으로 확대·저장해 형태나 번호판을 식별 할 수 있다.
범인에 대한 단서와 도주로 파악이 쉬워 신속한 범인 검거는 물론 범죄예방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방범용 CCTV 성능 개선으로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옥천군청 정문 옆에 자리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총 258곳 548대의 CCTV를 통합관리하며 24시간 빈틈없는 그물망 형태의 범죄안전망을 가동 중이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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