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행사 다채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의 첫 번째 군민의 날 행사가 17일 오전 11시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군은 지난해 2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인 10월 17일을 ‘보은군민의 날’로 정하기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3월 2일 보은군 의회 의결을 거쳐 보은군민의 날 조례를 공포했다.

1회 보은군민의 날 행사는 보은군민과 출향인사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합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이날 오전 11시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보은군민의 날 기념식은 10시 30분 무지개 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선포, 자랑스러운 군민대상·효행자·군정발전 유공자 시상, 축하떡 절단 등으로 진행된다.

낮 12시 30분 속리산 백두대간 관문에서는 전국 10개 보은향우회의 흙을 정이품송 자목 기념식수에 섞고 표지석 제막식을 갖는다.

또한 오후 3시 뱃들공원 주무대에서는 SBS 김정택 오케스트라, 국민가수 태진아·유지나, 경기소리명창 최은호, 개그맨 가수 배동성 등 인기가수와 보은군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매년 10월 17일 열리는 보은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보은군민은 물론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들이 하나가 돼 보은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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