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이 대부분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김수민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는 2525개로 나타났다.

이 중 87.8%에 달하는 2216개가 서울에 집중됐고 경기도 215개, 인천 31개로 조사됐다.

이어 부산과 대구가 각각 11개, 대전 10개, 경남 7개, 강원 6개, 충남 4, 충북과 전주, 제주가 각각 2개, 경북 1개로 나타났고 울산과 세종시에는 등록업체가 없다.

앞서 문체부는 올 2월 기존 4년 이상의 관련 종사 경력이 필요한 것으로 2년으로 단축했고 문체부령으로 지정하는 시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도 등록할 수 있도룍 요건을 완화했다.

김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인이 되기위한 기회가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됐다” 며 “대중문화예술인의 꿈을 꾸는 이들이 체계적으로 교육‧육성‧관리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에 골고루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근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