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 신규 설치 곧 가동예정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 도내 모든 시·군에 대기오염 측정시스템이 구축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기 중의 미세먼지, 오존농도, 황산화물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대기오염 측정 시설이 11개 시·군 가운데 청주 5곳, 충주 2곳 등 8개 시·군에 13개가 설치돼 있다.

측정망이 설치되지 않았던 보은군에 지난달 말 설치하고 곧 가동할 예정이다.

다음 달 괴산군과 청주시 2곳 등 3곳, 오는 12월 음성군 등 총 5곳에 이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모든 시·군이 미세먼지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에는 9억7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의 50%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도와 시·군비로 부담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모든 시·군에 대기오염 측정시스템이 설치되면 도민에게 미세먼지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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