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과 청주시가 8일 정책간담회를 갖고 각종 교육정책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협력체제 강화, 온 종일 돌봄체계 모델 개발‧확산, 지역 연계 마을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의제로 제시했다.

시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교육‧홍보 및 기초조사를 위한 대상자 선정 협조와 학교 주차장 공유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학교 주차장 공유 사업은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일과 후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학교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올해 청주 사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2곳 가량 사업 대상 학교를 늘릴 예정이다.

시는 자동차 번호 인식 주차 차단장치 설치, 주차구획선 도색, 주차방지턱 등을 사업 학교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 도교육청의 정책간담회는 다음달까지 도내 각 시‧군에서 열린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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