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복싱팀과 지역업체 간 후원 협약식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청 복싱팀이 지난해 이어 지역 3개 업체로부터 든든한 후원을 계속 받게 됐다.

청양군은 10일 김돈곤 청양군수와 문화스포츠, 상상디자인, 충청OA 등 3개 지역업체 대표와 군청 복싱팀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연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문화스포츠(대표 양성미)는 1000만원 상당의 훈련장비 및 단체복 등 물품을 지원하고 상상디자인(대표 한상철)과 충청OA(대표 김을환)는 대회 출전 시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후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군청 복싱팀은 올해 2018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등 3개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올려 한국 아마추어 복싱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싱팀은 오는 12~18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4명의 선수가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출전한다.

김돈곤 군수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군청 복싱팀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해주기로 한 업체 대표들이 감사하고, 우리 선수들이 업체들의 응원과 후원에 힘입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양군에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더 보완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양을 스포츠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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