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지자체 처음…지역기업 경쟁력 향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차별화된 기업지원시책 추진으로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군은 13일 관성회관 일원에서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 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식료품, 나무·화학·가구제품 등 7개 업종 24곳의 기업체가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옥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북기업진흥원, 옥천군일자리센터, 지역 금융기관, 옥천군기업인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가 구인·구직,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기업금융 등의 원스톱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군은 전시회 참여업체 뿐만 아니라 관내 430여개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책자도 비치해 지역 상품 우선 구매 촉진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수제품 전시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제품을 우선 이용하기 캠페인도 펼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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