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도담동 싱싱장터...10~31일 선착순 접수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음달 10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4회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음달 10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4회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협력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행복한 세종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 시민을 이달 말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접수 물량은 800상자(1상자/20㎏)이며, 행사장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전(10~12시)과 오후(13~15시)로 나눠 각 400상자씩 접수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절임배추 김장가격은 양념류의 가격상승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1상자 당 11만원(20㎏)에 공급된다.

시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2016년 이후 결혼한 새내기부부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요리교실을 운영, 점차 사라지고 있는 김장문화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류제일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행사에 제공되는 절임배추와 양념속은 세종시절임배추연구회 등 4개 단체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안전하고 신선하다”면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