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열흘간 보은 뱃들공원·속리산서 펼쳐

지난해 열린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대추축제’가 12일부터 21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0일간 열린다.

올해 대추축제는 ‘5천만 전 국민 함께 즐기는 2018 보은대추축제’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 행사 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대추축제장에서는 보은 명품 생대추를 비롯해 청정지역 보은에서 자란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12일 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일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에는 23회 속리산단풍가요제가 개최되고 웃는날 좋은날 코미드쇼,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제 등의 공연과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합동공개 행사와 공예체험, 승마체험, 전로놀이 체험, 중부권 유일의 국가 드론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는 보은군을 부각시키기 위한 드론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대추축제에는 89만여명이 대추축제장을 찾았으며 93억여원의 총 판매액을 기록해 2017 충북도 농산물판매축제평가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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