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동양일보 우리말 글 겨루기 대회 개최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572돌 한글날 기념 동양일보 ‘우리말 글 겨루기 대회’가 10일 충북도교육정보원 1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2011년 창사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350여명이 참여해 우리말과 글에 대한 실력을 겨뤘다.

우리말글 겨루기 대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탄생기록을 갖고 있는 한글과 우리말의 우수성을 알고 우리말을 스스로 지키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한글날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지 600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해이다” 며 “우리고 지니고 있는 한글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얼마나 고마운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회는 맞춤법과 표준어, 외래어, 로마자 표기, 듣기 등 5대 영역에 대해 시험지평가와 듣기평가로 치러졌다.

시상은 개인상으로 초·중·고 부문별 △으뜸상 각 1명(전체 3명) △엄지상 각 3명(전체 9명) △아름상 각 5명(전체 15명) △버금상 각 10명(전체 30명) 등 57명을 선발한다.

부문별 평균 1위 학교(3개교)에는 단체 으뜸상이 주어진다.

각 부문별 개인 으뜸상 3명과 단체 으뜸상 3개 학교의 지도교사 6명에게는 교육감상이 표창된다.

대회 시험문제와 답안은 동양일보 홈페이지와 12일자 지면에, 입상자 발표와 시상식 일정·장소는 오는 29일자 동양일보 지면을 통해 발표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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