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초청가수 등 공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 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13일 열린다.
군에 따르면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으로 이름 붙여진 음악회는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 주최·주관으로 오후 6시부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펼쳐진다.
음악회는 가곡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식전공연으로 2시간 30분 동안 다채롭게 진행된다.
본 공연은 전문 MC의 진행에 따라 제니아색소폰앙상블과 박은경, 금수봉, 오예순, 카이로, 김효주 등 초청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로 채워진다.
특히 이날 음악회의 피날레는 80∼90년대 대한민국 최고 인기가수로 명성을 떨친 변진섭이 무대를 장식한다.
음악회 무대인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데다 풍광이 아름다워 가을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갈대밭은 가곡면 덕천∼향산리에 이르는 10.8㎞ 구간에 걸쳐 형성되어 있고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데다 단양강과 어우러진 풍광이 일품이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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