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오는 17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한복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한복문화주관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 주최로 증평을 비롯한 서울, 전주, 양평, 순천, 춘천, 청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 운영된다.

군은 전통혼례 시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생활복부터 궁중의상까지 소개하는 한복패션쇼, 힙합과 한복이 만나는‘hip한 한복 공연’등을 진행한다.

또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5시 10분에 2회 공연한다.

이 밖에 한복을 입고 민속놀이 및 국화절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중양절, 선비의 하루’프로그램과 한복을 입고 인생샷 남기기, 떡메치기, 국화엽서 및 국화캔들을 만들어보는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편, 행사장 한 켠에는 국화 전시도 이뤄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홍성열 군수는 “깊어가는 가을날, 증평민속박물관에서 가을의 풍취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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