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청명하고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증평군에서 각종 체육대회가 열린다.

증평군체육회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호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총 6개 종목의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증평군 파크골프구장에서 열린 1회 증평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4일에는 250여명이 참가하는 12회 증평군수기 배드민턴대회와 300여명이 참가하는 13회 증평군수기 생활체육볼링대회가 증평체육관과 증평읍 장동리 신신볼링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이어 13회를 맞은 증평협회장기축구대회도 21일 증평보강천 인조잔디축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24일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에 위치한 코스카cc에서는 8회 증평군수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열려 180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우승기를 놓고 대결한다.

26일에는 보강천그라운드골프장에서 10회 증평군수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예정돼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며 “동호회 여러분들이 실력을 겨루며 더불어 군민이 화합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