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경영환경 개선으로 물 복지 확대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지역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을 도입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이란 기존에 얽혀 있는 상수도 관로를 바둑판 모양의 격자식으로 정비한 다음 소블록 단위로 구분해 수돗물 사용량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상수도 현대화 시스템이다.

관망 블록시스템을 도입하면 수돗물 누수율을 줄일 수 있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지진이나 재해 시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과 상수도 사고 발생 시에도 단수지역을 최소화해 주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시는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 도입을 위해 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지난해부터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와 누수탐사 용역을 추진 지난 9월에 마무리했다.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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