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개최...제도 개편 대응팀 운영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8월 국가교육회의의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됨에 따라 개정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수립했다. 사진은 지난 4일 두루중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설명회」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8월 국가교육회의의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됨에 따라 개정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국민이 참여하는 숙의·공론화 과정을 거쳐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의 주요내용은 △수능 정시전형 확대 △수능 EBS 연계율 등 수능체제 개편 △고교 학생부 기재 개선·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확보 방안 △면접·구술, 지필고사 개선 등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교수학습 개선과 학생부 질적 제고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현장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에 노력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보완해 확대한다.

지역 전체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20일 전의중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0일 연동중까지 23개 모든 중학교(보람중 자체 추진)의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를 학교로 초빙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설명하고, 교육주체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통해 학생 진로적성 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교 단위학교별 교육과정을 특화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연구·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고교학점제 모델을 개발하여 모든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청 교육과정과, 세종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으로 구성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 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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