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2019년 합덕 운산1지구와 순성 나산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합덕 운산1지구 주민설명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합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순성 나산1지구는 17일 오전 10시 순성면 나산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합덕 운산1지구 298필지 5만9,257㎡, 순성 나산 1지구 170필지 4만2.7563㎡의 해당지역 토지 소유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상황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연차적으로 바로잡아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이에 당진시는 현재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6개 지구 2,135필지, 200만3,440㎡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5개 지구 1,244필지, 131만9,007㎡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이어 추진 중인 사업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소유자가 측량비 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를 확인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정비 정확한 측량 성과가 제공되는 사업”이라며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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