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1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남부(보은·옥천·영동)지역 초·중·고 교사들을 위한 '2018년 악기교육(1학생1악기) 운영학교 찾아가는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악기교육 운영학교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수를 마련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연수는 이철희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실장이 강사로 초빙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악기소개, 관현악단 운영 관련 특강을 펼쳤다.

컨설팅에서는 악기교육 관련 전문컨설팅 위원과 수석교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위원이 관현악단 운영관련, 학교 교육과정 연계 악기수업, 악기교육에 대한 학교별 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대안에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고 지역예술단체와 협력해 학교 예술교육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3개교에 2099대의 바이올린 악기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초 관악부와 관현악단 운영학교 악기구입에 2억원(15개교), 관현악부 자생운영학교를 위해 1억400만원을 지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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