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 사물놀이와 충주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 미국 투어

조선통신사 문화로드 충주음악회에서 트레블러 크루와 광개토 사물놀이가 신명나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광개토 사물놀이와 충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청년예술단체로 성장한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가 미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이번 순회공연은 미국 휴스턴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 비영리법인 한나래 후원으로 진행된다.

공연단은 지난 13일 미국 휴스턴 코리아페스티벌 10주년 기념공연과 16~17일 루이지애나 대학과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오는 19일은 휴스턴 케이티 한국 문화의 밤에 초청돼 각각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사물놀이와 비보이를 결합한 ‘무부먼트 코리아’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무부먼트 코리아’는 광개토 사물놀이의 대표적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 사물놀이 예술로, 비트박스와 비보이 등과 협업무대로 펼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의 미국공연은 택견 성지 충주와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류의 세계화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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