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민(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원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직지 이모티콘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서원대(총장 손석민)는 지난 11일 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직지 이모티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원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7~17일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활용한 이모티콘 20여건을 제안 받았다.

심사결과 길은혜 씨가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재미있고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지를 캐릭터화한 ‘Welcome to 직지티콘’을 출품해 대상(서원대 총장상)을 수상, 부상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웨이브 헤어 직지’의 유수경씨, 우수상은 ‘나를 꼭 기억하시게’의 박규정씨, 장려상은 ‘일상의 직지발견’의 김진봉, 신승희, 김호윤씨가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을 받았다.

손석민 총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이모티콘으로 개발해 직지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2018 청주직지코리아 페스티벌에서 무료 배포해 브랜드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청주시와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21일까지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직지 문화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모티콘을 페이퍼토이 만들기, 직지아트 퍼즐북 등의 문화상품 체험 프로그램에 적용할 예정이며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등록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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