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원면 매현지구 경계 일치, 산척증촌지구 경계 분쟁 해소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소원면 매현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해당지구 내 253필지 26만4587㎡를 확정했다.

대소원면 매현리 매산마을에 위치한 매산지구는 실제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면적 증감토지에 대해서는 조정금 정산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산척증촌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서도 최근 경계결정위원회를 열어 심의 의결을 거쳐 경계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측량에 의해 변경된 131필지 11만5290㎡ 경계는 10일간 의견 제출을 접수받아 경계를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경계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한 뒤 6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시는 또 이 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건물이 경계선에 걸쳐 있는 경우 경계를 재조정해 분쟁을 해소했다.

아울러 불규칙한 토지모양 정리와 도로에 접하지 않은 맹지 해소 등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도 한 몫 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그동안 고질적이었던 맹지를 해소하고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경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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