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센시에서 당진시 시목 소나무 심기도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2007년 충남 당진시와 상호 우호친선교류 협약을 맺은 일본 다이센시가 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다이센시 일원에서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지난해 당진에서 열린 교류 10주년 기념식 당시 오이마쓰 히로유키 시장 방문에 당진에서는 김홍장 시장, 김기재 시의회 의장이 함께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12일 오마가리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우호교류 1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호교류 10주년 사진전, 당진시의 시목인 소나무 기념비의 제막식이 이어졌다.

또한 다이센시 가리와노역 일원에 조성된 우호도로에 대한 간판 제막식이 있었으며 제막식 이후 양 도시 관계자들은 우호도로를 산책하기도 했다.

특히 니시센보쿠지소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 줄 모형과 줄틀 모형, 농기, 줄다리기 관련 책자 60여 점이 전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특별전 개막식을 갖기도 했다.

한편 당진시와 다이센시는 2007년 우호친선교류 협약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 배드민턴 교류와 전통민속 줄다리기를 비롯한 문화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우호증진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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