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가 내년에 반영할 '도민참여예산제 공모 사업'으로 25건, 68억원을 최종 선정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선정 사업과 예산을 보면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운영 3억2000만원, 청년 밀집지 일자리 카페 사업 1억8000만원 등이다.

또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 마음 치유 힐링캠프 상시 운영 1억3000만원, 영세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회 가입비 지원 3억원, 도내 학생 인성 교육 사업 1억4000만원이다.

이밖에 양성평등 확산 사업 8000만원, 임업인 경영 지원사업 6억원 등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 8월부터 도민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시.군 사업부서 검토, 시.군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도 사업부서 검토 및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도와 시.군 참여예산 위원 합동 심의 과정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각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돼 도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